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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발 쥐 논란과 뒤늦은 사과, 그것이 알고 싶다 >

싸이렌보이 2020. 12. 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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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발 쥐 논란과 뒤늦은 사과, 그것이 알고 싶다 >

안녕하세요 싸이렌 보이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족발 쥐 사건과 업체 측의 사과에 대해 소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MBC 뉴스데스크




지난 1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달 25일 밤 10시쯤 한 프렌차이즈 족발 집에서 족발을 주문 하였는데 반찬에 살아있는 야생 쥐가 있었다는 소식을 전하였고 해당 족발 집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는 도중 또 한 마리의 쥐가 쏜살같이 지나가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당시 제보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처음에 해당 족발 집의 사장에게 전화를 해서 항의를 하니 배달원 보내 음식물을 회수 하려고 하였고 문제를 제기하자 사무실까지 찾아와서 회식비 100만원과 병원비를 주며 해결 하자고 하였다고 합니다.

제보자들은 그때 당시의 음식물에 들어 있는 쥐의 사체 사진을 식약처에 보내 신고를 하였고 식약처의 의뢰에 따라 관할 구청이 조사를 하고 해당 가게가 잘못을 인정 함에 따라 위생 관리 책임으로 과태료 50 만원을 물었다고 합니다.

 

 

식약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CCTV를 통해 배달 20분 전에 환풍구를 통해 이동하던 쥐가 부추무침 반찬통에 빠지는 장면이 포착 되었다고 합니다. 다만 해당 음식점의 조리도구 6점에 대하여는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고 사람들이 분노를 일으켰지만 해당 업체는 공개되지 않다가 몇일 뒤 유명 족발 업체인 '가장 맛있는 족발'이라는 업체라는 것이 알려졌지만 그때까지도 본사에서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었습니다.



출처 : 가장 맛있는 족발




그러다가 10일 '가장 맛있는 족발' 대표이사 최종완 대표이사는 사과문을 게재하며 당사 매장(상암디지털)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매장 관리 소홀에 대해 사과하고 고객 분들께도 사과 드린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또한 해당 고객을 찾아 뵙고 재발 방지를 약속 하였으며 전국 업체에 위해요소 및 해충방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음식과 관련된 문제가 터졌을 때 본사나 가맹점이 전형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맹점의 경우에는 그 당시만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게 하려고 회수하기에 급급하고 본사의 경우에는 자기들과는 관계없다는 식의 입장을 보이다가 여론이 안좋아지면 그때서야 사과하는 모습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음식을 배달해 먹는 일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 나라는 이상하게도 음식의 위생에 대한 문제들이 오래 전부터 계속해서 터지고 있는데도 해결이 되지 않고 과태료에 그치는 것이 끝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음식은 우리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것이라는 점에서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프렌차이즈라는 것이 본사가 가맹점에 대해 매장 관리까지 감독하고 보조 해주는 역할이 포함 되는 것인데 이렇게 프랜차이즈 가맹점에서 위생 문제가 계속 터지면 본사가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의구심만 커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출처 : MBC 뉴스데스크




또한 우리 나라는 외국에 비해 음식점을 개업하기 위한 기준이 매우 낮아 손쉽게 개점할 수 있고 위생 위반에 대한 처벌이 낮은 것도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음식점을 개업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자격증이나 교육을 받도록 하여 전문성을 키우고 위생 감독 공무원의 인원을 증대 시키고 위생 위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거나 반대로 위생이 좋은 업체들을 각 시나 구에서 알리는 활동을 통해 혜택을 줌으로써 경쟁심을 일으키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오늘은 족발 쥐 사건과 그 이후 본사의 늦은 사과어 대해 알려 드렸습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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