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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링을 가장한 고등학교 학교 폭력, 그것이 알고 싶다 >

싸이렌보이 2020. 12. 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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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링을 가장한 고등학교 학교 폭력, 그것이 알고 싶다 >

안녕하세요 싸이렌보이입니다




오늘은 스파링을 이유로 동급생에게 폭행을 가한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소개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국민 청원 홈페이지




이 사건은 피해자의 어머니가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면서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피해자의 어머니는 "잔인하고 무서운 학교 폭력으로 우리 아들의 인생이 망가졌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며 가해 학생들이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가벼운 처벌로 끝이 나기 때문이 죄의식이 없다며 아들의 건강 회복과 학교 폭력이 사라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호소 하였습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2시 30분쯤 인천 중구의 한 아파트 체육시설에서 A군등이 동급생인 B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때 당시 체육시설인 태권도장은 휴관을 한 상태였는데 A군 등은 비밀번호를 누르고 몰래 들어가 B군에게 머리 보호대를 착용하게 한 뒤 약 2시간 40분 가량 번갈아 가며 폭행을 행사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A군 등은 피해자가 정신을 잃자 물을 뿌리며 끌고 다니기도 하였고 피해자 폰으로 피해자 동생에게 "너희 오빠 나하고 스파링 하다가 맞아서 기절 했다"는 문자를 보냈고 부모가 119에 신고를 하여 응급실로 이송 하였으나 현재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구글 이미지



A군 등은 피해자에게 싸움 기술을 가르쳐 주다가 그런 것이라며 변명을 하였으나 경찰은 CCTV를 통해 범행 사실을 확인하고 증거 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 영장이 발부되어 중상해 혐의로 구속 기소 된 상태 입니다.

A군 등은 지난 9월에도 동급생 등을 폭행하여 공동상해 등 혐의로 입건 되었고 당시 학폭위에서는 이들과 학부모에게 특별 교육을 이수하라는 처분을 내릴 뿐이었고 이번 사건에 대하여는 가해 학생 2명에게 5일 간 출석 정지와 피해 학생에 대한 접촉, 보복 금지 처분을 한 상태라고 합니다.



출처 : 한국 일보

 




저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한 학생이 의식불명의 상태에 이르렀는데 학폭위는 여론의 눈치만 보며 출석 정지처분만을 내렸다는 것이 어이가 없었습니다. 더욱이 몇 개월 전 폭행 혐의가 있었는데도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이 정도로 가해자를 보호하는 것은 어른들의 잘못이 더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학교 폭력은 근절되기는 커녕 더 잔인하고 지능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인권조례로 처벌 또한 불가능해지면서 선생님들 또한 학생들에 대한 마음을 잃어가고 그저 직업의 하나로 전락하는 느낌입니다. 학생들은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선생님을 우습게 보고 소위 일진이라 불리는 학생들은 더 활개를 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언제까지 학생들의 인권이라는 미명 아래 가해자들이 대접을 받아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학교 폭력의 피해자들은 그것 자체가 트라우마로 남아 평생을 아파하며 살아가는 데 국가와 어른들은 피해자들의 방패가 되어주지는 못할망정 그 사실을 은폐하거나 가해자들에 대한 가벼운 처벌이 계속해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한심 하다는 생각 입니다.

따라서 이제라도 이러한 방안이 제대로 된 것인지 진지하게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학생들이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아 기회를 줘야 한다는 생각에는 동의 하지만 지금 상황은 이미 선을 넘었기 때문 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대책을 세워 한 명의 피해자라도 덜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스파링을 이유로 일어난 학교 폭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아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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